-
영문도 모른채 죽는다…사람의 실수가 치명적인 '극한의 무기' [이철재의 밀담]
22일 소셜미디어(SNS) 공간이 뜨거워졌다.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샹(商)급(093형) 공격 핵추진잠수함(SSN)이 대만 해협 근처에서 심각한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
-
총알처럼 마구 써야…우크라 전쟁서 깨달았다 '십만드론양병설' [이철재의 밀담]
“미리 10만 명을 양성하여 급한 일이 있을 때 대비하십시오. 그렇지 않으면 10년을 지나지 아니해 토담이 무너지는 화가 있을 것입니다.” 우크라이나 드론이 떨어뜨린 대전차탄
-
성폭행 20년 선고받고도…배관 타고 여성 집 들어가려한 40대
과거 성폭행으로 두 차례 중형을 선고받았던 40대 남성이 또다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들어가려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.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
-
전함 숫자 중국에 뒤지다니…미국 분노의 ‘500척 양병설’ 유료 전용
조선 중기 율곡 이이는 왜군의 침략을 예측한 듯 ‘10만 양병설’을 제기했다. 그런데 400여 년이 지난 현재 미국에서 10만 양병설을 방불케 하는 ‘전함 500척 양병설’이 확
-
[CoverStory] ‘병아리 펀드’ 100만 대군 경제 황금알이 자란다
회사원 이주현(39)씨는 3년 전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어린이 펀드를 들어 줬다. 아들이 모은 용돈과 합쳐 매달 10만원씩 넣은 게 벌써 40% 넘는 수익이 났다. 돈이
-
조현정 회장 "벤처 재도약 100만대군 양성"
"율곡 이이 선생이 임진왜란을 앞두고 10만 양병설을 주창했듯, 이제 한국의 벤처 기업인들이 '벤처 백만대군'으로 뭉치겠습니다. 그래서 한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."
-
[인 호의 컴퓨터 이야기] 47억원짜리 디스크 한 장
한 공군 중령이 기대에 부푼 얼굴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기술자를 기다리고 있었다. 이날은 공군의 최정예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날이다. 이미 500만 달러(약 47억원) 이상
-
[시가 있는 아침]
사방 멀리 어두운 구름장 중천의 해만 밝았네 이 외로운 신하 한줌 눈물 한양성 돌아보며 뿌린다네 - 이이 젊은날 금강산에 스며들어 화엄경을 그윽이 익힌 적 있다. 퇴계가 보편성리학
-
선조의 임진왜란 피란길 밝혀준 율곡의 '화석정'…디지털 복원
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인 율곡 이이(1536~84) 선생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화석정(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)이 제 모습을 찾아 디지털로 복원된다. 화석정은 경기도 파
-
'조강지처 버렸다' M16·M4 소총, 신형으로 바꾸는 美
여기 조강지처(糟糠之妻ㆍ가난했을 때 고생을 같이 겪은 부인)가 있다. 이 여인은 막 가세가 기울어지려는 집안에 시집왔다. 그의 알뜰살뜰 살림 덕분에 집안은 다시 일어났다. 여
-
[서소문 포럼] 율곡 선생의 이름을 더럽힌 죄, 씻을 수 있을까
정철근논설위원 율곡사업. 1974년 박정희 대통령 때 시작된 방위력 증강사업이다. 박 대통령은 여러 후보 중 임진왜란 전 10만 양병설을 주창했던 이이(李珥)의 호를 따 이름을 정
-
장갑차에 '빗자루 기관총' ···독일군 어쩌다 이렇게 됐나
독일 해군에 당장 출동할 수 있는 잠수함이 없다면 믿을 수 있을까. 제1, 2차 세계대전 때 유보트(U-Boat)란 잠수함으로 연합국을 기아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독일에서 말이다.
-
[시론] '역사 거꾸로 세우기'
찰스 다윈은 '종의 기원' 에서 "지구상에서 살아남은 종족은 가장 강한 종족도 아니고, 가장 지적인 종족도 아닌 가장 환경변화에 잘 적응한 종족이다" 라고 말했다. 새 천년 제 4
-
'엄친아'인줄 알았던 율곡, 알고보니 문제아?
율곡 평전 한영우 지음, 민음사 372쪽, 2만3000원 율곡 이이(1536~1584)를 모르는 국민은 없다. 신사임당의 아들이자 10만 양병설을 편 충신이고, 『고산구곡가』(高山
-
[더오래] '십만 양병' 반대한 류성룡, 임진왜란 터지자…
━ [더,오래]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(73) 십만 양병(養兵). 율곡(栗谷) 이이(李珥‧1536∼1584)를 이야기할 때 사람들이 떠올리는 그의 대표 업적이다. 율곡
-
해군 첫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취역 10년…“대양해군으로 큰걸음”
지난 21일 세종대왕함 장병들이 임무 완수 뒤 제주 군항에 입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[해군 제공] 우리 해군의 첫 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(7천600t급)이 취
-
DMZ분단현장을 가다 제1부 - 전쟁 60년,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④ 임진강
‘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/ 물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 건만/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 가니/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냐.’분단의 슬픔과 통일을 염원한 북의
-
누구나 과거 응시, 10만 양병… ‘조선 혁신’ 주장한 율곡
1 강릉 오죽헌을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. 왼쪽 문이 안채와 사랑채를 연결하는 문이다. 선조의 정신이 서려있는 유적지 중 오죽헌(烏竹軒)은 특이하게도 본가(本家)가 아닌 외가(外家
-
[여행안테나]흥사단,어린이 기차 국토여행 外
*** 어린이 기차 국토여행 ○…흥사단은 오는 17일 '기차로 떠나는 어린이 국토기행' 에 나선다. 7월 기행의 주제는 '우리가 미래를 준비할래요' .문산역에서 내려 파주의 '자운
-
CEO용 지식 요리하는 ‘Mr. 쿠커’
웹은 인류를 유혹하는 마지막 ‘캘리포니아드림’이다. ‘상상력’이라는 자산은 누구에게나 부여된 ‘대박’의 화수분이다. 웹과 상상력을 결합하면? 삼성경제연구소는 이 환상적 결합을 ‘
-
'제1회 세계 정보보호 올림페어' 이달 27일 개최
세계 최고의 해커(hacker)를 가리는 국제 해킹 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. `제1회 세계 정보보호 올림페어'로 명명된 이 행사는 KAIST(한국과학기술원)주최와 국내 보안업체인
-
[신경진 서핑 차이나] 오바마와 헌츠먼의 중국 다루기
“야오밍은 (미중양국이) 모두 농구를 좋아한다는 한 신호입니다. 중국 방문중에 상하이 샥스의 경기를 보지 못하는 것은 유감입니다.…… 중국 속담에 ‘온고지신(溫故知新, Consi
-
[비즈니스 현장에 묻다] “한국 바이오는 우물 안 개구리…10만 양병책으로 넘자”
━ 차광렬 차병원·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거의 6년 만에 언론 인터뷰에 나선 그는 노타이 차림이었다. “오랜만에 미디어에 노출되는데 정장을
-
사이버 보안 인재 10만 양성론…새 정부가 먼저 해야할 일 [Law談-강태욱]
디지털 시대를 바라보는 새 정부의 방향성은 아쉽게도 아직 잘 보이지 않는다. 시대의 물결이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, 데이터의 공개와 활용으로 향하고 있음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기에